데상트코리아 "담당 직원의 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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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산 골프화가 국산으로 잘못 표기된 데상트코리아 제품 / 사진 = 공정위 홈페이지 |
스포츠 의류 브랜드 데상트코리아가 중국산 골프화를 국산으로 표기해 팔았다가 공정거래위원회 제재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공정위는 지난달 데상트코리아가 중국이 원산지인 골프화 3종의 가격 태그와 포장 상자에 '메이드 인 코리아(Made in Korea)'라고 표시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을 부과했습니다.
공정위에 따르면 데상트코리아는 2021년 7월부터 천안세관의 관내 골프용품 원산지 집중 점검에서 적발될 때까지 약 10개월간 원산지를 허위 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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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상트코리아 관련 약식명령서 / 사진 = 공정위 홈페이지 |
데상트코리아는 담당 직원의 실수로 원산지가 잘못 표기됐다며 지난해 5월 원산지를 중국으로 수정했습니다.
공정위는 "
공정위에 따르면 골프 인구는 2020년 기준 564만 1천 명에 달하는데 이는 전년보다 20.1%(94만 5천 명) 늘어난 규모입니다.
[안병욱 기자 obo@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