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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부/사진=연합뉴스 |
연인에게 받고 싶은 선물로 남성의 경우 '마음'을, 여성은 '현금'을 가장 선호한다는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8일 결혼정보회사 가연이 미혼남녀 1000명(남녀 각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인의 생일 선물’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연인의 생일 선물로 지출하는 비용은 1회당 평균 28만300원으로 집계됐는데, 기념일을 맞아 연인과 함께 지출하는 비용이 1년 새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여성이 더 많은 비용을 지출하고 있는 점이 눈에 띄는데, 남성은 평균 지출비용이 26만7000원이었고, 여성의 평균 지출비용은 29만3600원으로 나타났습니다.
받고 싶은 선물에 대해서는 남녀 간 의견이 갈렸는데, 남성의 경우 1위가 ‘마음(27.2%)’이었고, ‘전자기기(23.8%)’와 ‘현금(19%)’이 뒤를 이었습니다.
여성의 경우 ‘현금(23.8%)’, ‘액세서리(22.8%)’,
가연 관계자는 "현금과 전자기기가 1·2위로 뽑혔는데, 웬만하면 실패가 없는 선물이라는 장점 때문일 것"이라며 “예전에는 선물의 상징성이나 로맨틱함을 더 중요하게 여겼는데, 요즘에는 서로 실용적이고 효율적인 것을 중시하는 경향이 돋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양서정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1023ashle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