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경제] 원금 상환 유예 / 학원비 부담 최대 / 연봉 1억 생산직 채용

오늘(2일)부터 주택담보대출 갚느라 부담이 큰 분이라면 원금은 조금 천천히 갚을 수 있습니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총부채상환비율, 그러니까 연간 소득 대비 연간 원리금 상환액이 70%를 넘으면 원금을 천천히 갚겠다고 신청할 수 있습니다.

또, 신청할 수 있는 주택 가격도 집값이 많이 오른 만큼 현재 6억 원에서 9억 원 이하로 완화돼 대상이 확대됩니다.

--------------------------------------------

지난해 가계가 소비한 돈 가운데 자녀 학원비에 쓴 돈이 1년 전보다 20% 가깝게 늘었습니다.

2019년 이후 최고치인데요.

통계청의 가계동향조사를 보면, 지난해 미혼 자녀의 학원비로 월평균 36만 3천 원을 지출했는데, 2020년 30만 7천 원보다 18.3% 는거죠.


학원비도 오른데다 코로나19 때 비대면 수업으로 학부모들이 자녀 학력 저하가 불안해 사교육을 늘렸다는 분석입니다.

--------------------------------------------

현대자동차가 오늘(2일)부터 생산직 채용을 위한 원서 접수를 시작합니다.

생산직 공채는 무려 10년 만인데요.

이번 생산직 채용은 고졸 이상 학력이라는 조건 외에는 전공과 연령, 성별 제한이 없다고 합니다.

평균 연봉 1억 원에 정년이 보장된다는 이야기에, 현대차 생산직 수험서 판매도 느는 등 취업준비생들 관심이 크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