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가계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월평균 소득이 200만원에 미치지 못하는 가구 비율은 19.77%에 달했습니다.
특히 연령대를 살펴보면 월소득 100만원 미만인 가구는 평균 61.2세, 100만원에서 200만원인 가구는 59.16세로 50~60대 저소득층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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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에서 돈을 빌린 뒤 이자조차 제대로 갚지 못하는 가계와 기업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은행권에 따르면 4대 시중은행의 지난 1월 신규 연체율 평균은 0.09%로, 1년전 0.04%보다 두 배 이상 높아졌습니다.
중금리 비중 등이 높은 인터넷 은행의 경우에는 연체 대출 잔액, 즉 연체 비율이 세 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기준금리 인상과 고물가로 인한 가처분 소득의 감소, 여기에 경기침체까지 더해졌기 때문으로 분석되는데, 올해 상반기 역시 경기전망이 부진해 은행권의 부실 규모가 더 늘어날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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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택의 매매가와 전세가가 하락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낙폭은 다소 줄어드는 모습입니다.
KB국민은행의 주택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이번달 전국 주택 평균 매매가는 전월 대비0.79% 떨어졌지만 최근 3개월 1.0% 넘는 낙폭을 이어간 것과 비교하면 하락 폭은 다소 줄었습니다.
전셋값도 경기도가 2% 넘게 하락하는 등 전국적으로 평균 1.45% 떨어지며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