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4개 차종, 미국 IIHS 충돌평가서 최고수준 안전성 입증

팰리세이드·텔루라이드·G90, 최고 TSP+ 등급 획득

현대차그룹의 4개 차종이 미국 기관의 충돌평가에서 최고 수준의 안정성을 인정받았습니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발표한 충돌평가에서 3개 차종이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 등급에, 1개 차종이 '톱 세이프티 픽(TSP)' 등급에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 기아 텔루라이드

현대차 팰리세이드, 기아 텔루라이드, 제네시스 G90이 TSP+ 등급을, 현대차 쏘나타가 TSP 등급을 받았습니다.

특히 텔루라이드는 전체 평가 항목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했고, 팰리세이드와 G90은 지난해 이어 올해도 TSP+ 등급을 받았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부턴 측면 충돌평가의 충돌 물체 속도가 빨라지고 보행자 충돌 방지 평가에 야간 테스트가 추가되는 등 예년보다 강화된 기준이 적용돼 4개 차종이 선정된 건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 제네시스 G90

최고 안전성을 나타낸 차량에는 TSP+ 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운전석 스몰 오버랩, 조수석 스몰 오버랩, 전면 충돌, 측면 충돌, 지붕 강성, 머리 지지대 등 6개 충돌 안전 항목 평가에서 모두 최고 레벨인 '훌륭함(good)'을 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