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얘깁니다. 사상 최악이죠. 작년 4분기에만 무려 11조 원 가까이 손실을 봤습니다.
심지어 지난해에만 전기요금을 3번이나 올렸는데도 말이죠.
불과 2020년 한전의 영업이익은 4조 원에 달했었는데, 지금은 완전 마이너스 기업이 된 겁니다.
누구 잘못일까요. 원가가 오르는데도 전기료를 올리지 않은 전 정부 탓일까요. 하지만 코로나 시기, 모두가 어려운데 거기다 전기료까지 올리긴 쉽지 않았겠죠.
가스공사도 요금 인상을 차일피일 미루는 사이에 자본잠식에 빠졌습니다.
첫 소식 안병욱 기자가 보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