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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가스공사는 24일 작년 영업실적 공시를 통해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대폭 증가하면서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공사의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은 2조4천634억원으로 전년보다 99% 증가했습니다.
매출은 51조7천243억원으로 전년 대비 88%, 순이익은 1조4천970억원으로 55% 늘었습니다.
공사의 지난해 판매 물량은 3천840만t(톤)으로 전년 대비 149만t 증가에 그쳤으나 도입 단가 상승으로 용도별 평균 판매 단가가 민수용 16%, 산업용 82%, 발전용 116% 수준으로 증가하면서 매출도 늘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서민 경제 안정을 위해 도시가스 요금 인상을 억제하면서 공사의 미수금이 8조6천억원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공사는 그간 장부상 순이익의 최대 40%를 주주들에게 배당해왔지만
공사의 1, 2대 주주는 기획재정부 등 정부와 한국전력공사로 각각 26.9%, 24.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공사는 이번 무배당 결정으로 연결기준 부채비율은 20%포인트, 별도기준 부채비율은 33%포인트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박통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