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4월부터 마일리지 공제 기준을 '지역'에서 '운항거리'로 바꿔 뉴욕 등 장거리 노선은 마일리지 공제율을 늘리고, 동남아 노선은 공제율을 줄일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소비자 불만과 원희룡 국토부 장관의 비판에 따라 개편안을 보류하고, 마일리지 보너스 좌석도 더 늘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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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보험·카드 등 금융권 기업들이 올해 채용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20개 은행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최소 48% 많은 2천2백여 명 이상을, 보험 여신금융업계도 상반기에 1천2백여 명을 채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상여금과 퇴직금 등 내부 돈 잔치에만 몰두한다는 비난이 커세지면서 사회 공익 활동을 강화하는 차원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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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들이 예탁금으로 최근 4년간 1조 8천억 원 넘게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감원이 국회 정무위 양정숙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국내 30개 증권사가 2019년부터 예탁금으로 벌어들인 수입은 총 2조 4천억 원, 고객에게 지급한 이자는 5천9백억 원으로 조사됐습니다.
주식 투자를 위해 고객이 한국증권금융에 예치하는 예탁금은 한국증권금융이 투자를 통해 수익이 나면, 그 수익금을 증권사에 배분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