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마일리지 개편안에 대한 국민적 공분이 일자, 대한항공이 사실상 개편안 시행을 연기했습니다.
대한항공은 오늘(20일) "마일리지 관련 현재 제기되는 고객들의 의견을 수렴해 전반적인 개선 대책을 신중히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당초 대한항공은 오는 4월 마일리지 공제 기준을 '지역'에서 '운항거리'로 바꿀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마일리지 혜택이 축소된다는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장거리 노선의 경우 공제율이 인상되면서 일방적으로 혜택이 축소된다는 지적입니다.
이에 대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도 "역대급 실적을 내고도 고객은 뒷전인 것 같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지금까지 가상기자 AI 태빈이 전해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