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고객예탁금과 선물옵션 예수금, 신용융자, MMF 등 증시 자금 잔고가 610조 4천989억 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60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내 증시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인 데다 시중은행이 예·적금 금리를 3%대로 내린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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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화물차 번호판 장사로 변질된 ‘지입제’ 개혁을 위해 앞으로 한 달간 지입제 피해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합니다.
운송사가 차주에게 번호판 대여 명목으로 수천만 원을 납부하게 하는 지입제 피해를 막기 위해, 국토부는 오늘(20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4주 동안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는데요.
지입제로 인해 피해를 본 전·현직 차주는 물류신고센터 홈페이지나 이메일을 통해 신고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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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은행, 보험, 카드사에 이어 증권사들의 성과급에도 문제가 없는지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지난해 부동산 불경기로 증권사의 부동산 PF 부실이 확대되면서 정부로부터 대규모 자금을 수혈 받아놓고, 임직원에게 부적절한 성과급을 지급한 증권사가 있는지 들여다 보겠다는 겁니다.
금융감독원은 이미 지급된 경영진의 성과급을 환수하는 '클로백'(claw back) 제도 등이 제대로 지켜지고 있는지도 파악할 예정입니다.
굿모닝 경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