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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우를 사기 위해 줄을 선 사람들 / 사진=연합뉴스 |
마트 정육 판매대 옆에 길게 늘어진 줄.
오늘(17일) 오전 7시 45분, 서울 도봉구 농협 하나로마트 창동점 '소프라이즈! 2023 대한민국 한우 세일' 행사장에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소프라이즈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경제지주가 진행하는 대규모 한우 할인행사입니다.
오늘(17일)부터 모레(19일)까지 3일간 전국 980개 농축협 하나로마트에서 열립니다.
이는 소비자가 내려간 한우 가격을 직접 체감하고 한우 소비를 늘리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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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대한민국 한우 세일 / 사진=농수축산신문 |
이번 행사에서는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조사한 한우 평균 소비자가격 대비 1등급 등심의 경우 약 30% 할인된 100g당 6590원, 설도·사태·우둔·앞다리 등 불고기·국거리류는 약 50% 할인된 2260원 수준으로 판매할 계획입니다.
이는 지난해 대비 1등급 등심은 약 40%, 불고기·국거리류는 약 50%
농식품부와 농협은 한우 소비 비수기로 꼽히는 2∼3월, 6∼7월, 10∼12월에도 기간을 정해 소프라이즈 행사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이 밖에 한우자조금을 활용해 23일부터 내달 4일까지는 전국 농축협 하나로마트와 대형할인점 등에서 한우 할인행사를 추가로 실시합니다.
[오은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andeul032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