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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브 박지원 CEO / 사진=연합뉴스 |
하이브 박지원 CEO(최고경영자)가 SM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의 역외탈세 의혹 등에 대해 "결코 일어날 수 없는 시나리오"라며 사태 진화에 나섰습니다.
SM 이성수 현 대표이사는 어제(16일)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 전 총괄이 2019년 자본금 100만 달러(약 13억 원)를 들여 홍콩에 설립한 개인회사 CT Planning Limited(CTP)에 대해 ‘해외판 라이크기획’이라고 칭하며 역외탈세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오늘(17일) 가요계에 따르면 박 CEO는 이날 오전 전 직원에게 사내 이메일을 통해 "지난 며칠 간의 소식들은 이 전 총괄과 현 경영진 간의 과거사일 뿐 앞으로 하이브와 SM이 원칙대로 투명하게 이끌어갈 미래에는 성립되지 않을 이슈"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회사(하이브)는 라이크 기획 외에 인지하지 못한 다른 거래가 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따라서 계약 과정에서 이수만 전 총괄과 SM과의 거래를 거래 시점 기준으로 모두 중단시키거나 해제하는 포괄적인 문구를 계약서에 삽입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 CEO는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며 "(이수만의) 해
한편, SM 이성수 현 대표이사는 이수만의 역외 탈세 의혹 등 14가지 내용을 공개하며 폭로했고,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는 이에 "마음이 아프다"며 심경을 전했습니다.
[오은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andeul032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