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국세수입은 전년 대비 51조 9,000억 원 증가한 395조 9,000억 원이었습니다.
하지만 정부의 실질적인 재정 상태를 보여주는 관리재정수지는 11월까지 98조 원 적자를 기록해 연간으론 111조 원에 이를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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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마일리지로 구매하는 보너스 좌석 규모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전체 좌석의 5% 이상'이라고만 돼 있던 보너스 좌석 규모를 성수기 때도 확대하고, 보너스 좌석 비중이 높은 특별기 운항도 검토한다는 건데요.
최근 장거리 노선일수록 마일리지 공제율이 높도록 개편하려다 소비자와 원희룡 국토부 장관의 원성을 사더니, 이걸로 진화가 될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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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방류를 예고한 후쿠시마 원전오염수의 방사성 물질 '삼중수소'가 우리 해역에 미칠 영향은 미미할 거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과 한국원자력연구원 연구진은 자체 시뮬레이션을 한 결과 오염수가 해류를 타고 4~5년 후 우리 해역에 본격 유입되는데, 삼중수소 농도는 10년 후에도 기존의 10만 분의 1 정도 높아지는 데 그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일본 정부가 공개한 데이터가 정확하지 않아 관련 분석도 믿을 수 없다는 비판도 제기됐습니다.
굿모닝 경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