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시대 '제로슈거' 승부수 통했다
-‘처음처럼 새로’의 브랜드 엠베서더 ‘새로구미’
![]() |
■ 롯데주류 "'새로 열풍' 태풍 만들겠다"
실적 부진 등에 시달렸던 롯데칠성음료 내 롯데주류가 '새로 열풍'과 함께 명가 재건을 외치고 있습니다.
롯데칠성음료는 올 2분기에는 가정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640ml PET 제품을 출시하는 등 제품군을 확대하며 가정에서도 새로 열풍을 이어가겠다는 복안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소주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는 한편 클라우드 리뉴얼, 국내외 신규 와이너리 인수, 증류주 생산설비 구축 등 투자 확대를 통한 사업다각화에 힘을 실을 계획입니다.
1분기 중 새로의 신규 광고를 선보이고 2분기에는 PET 제품을 출시하며 라인업을 확장할 예정입니다. 맥주 성수기가 시작되는 하반기에는 클라우드 무알콜 제품을 선보이는 한편 클라우드 브랜드 리뉴얼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 기존 제주 서귀포 감귤 주스 공장 부지에 위스키, 브랜드 등 증류주를 생산할 수 있는 설비 구축 작업도 추진 중입니다.
지속적으로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와인시장을 겨냥해 국내외 신규 와이너리 인수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제로슈거' 승부수 통했다
롯데칠성음료가 작년 9월 중순 첫 선을 보인 ‘처음처럼 새로’는 기존의 소주 제품과는 달리 과당을 사용하지 않은 ‘제로 슈거(Zero Sugar)’소주로 산뜻하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입니다. 또한, 소주 고유의 맛을 지키기 위해 증류식 소주를 첨가했으며, 올해부터 본격 도입되는 주류 제품의 영양성분 표시를 선제적으로 적용했습니다.
'새로'는 ‘부드러운 목넘김과 알코올 특유의 향이 덜해 마시기 편하다’ 등의 평가를 받으며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22년 9월 14일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5,000만병을 돌파했으며, 서울/수도권의 중심 상권을 시작으로 지방 상권으로의 입점율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22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3% 증가했고, 매출액도 2조8417억원으로 13.4% 늘었습니다.
이중 주류사업의 매출액은 15.2% 늘어난 7745억원, 영업이익은 50.3% 증가한 36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 ‘처음처럼 새로’의 브랜드 엠베서더 ‘새로구미’
‘처음처럼 새로’는 한국의 전래동화부터 최근의 영화, 드라마에서 다양한 느낌의 매력적인 존재로 등장하는 구미호에서 따온 ‘새로구미(새로+구미호)’를 브랜드 엠베서더 캐릭터
또 지난 9월말부터 롯데칠성음료의 공식 유튜브(Youtube) 계정 등에서 ‘소주 새로 탄생 스토리’를 담은 콘텐츠를 공개하며 ‘처음처럼 새로’와 ‘새로구미’에 대한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콘텐츠 공개 후 약 한 달간 1,500만뷰를 달성했습니다.
[MBN 보도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