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토요포커스] 최순태 카야인터내셔널 대표 "취약계층의 교육을 위해 세계 시민 사회의 노력 필요“
- 취약계층 대상 기술·창업 교육 중심으로 사업 진행
- 사회적 기업 설립…지구촌 불평등 해소, 사회적 가치 실현하려 해
- 간호사, 전기기계 수리기사 취직 등 교육 사업 성공 사례 많아
- 환경과 기후 변화에 대한 인식 전환·실천 프로그램 준비 중
- 미얀마 쿠데타 영향…자금 지원 끊기면서 국제 NGO 활동 줄어
방송보기 링크 : https:youtu.be/TRuz0x33JkM
■ 방송일시 : 2023년 2월 11일 (토요일 / 05:40 ~ 06:20)
■ 진 행 : 김형오 경제부장 / 정아영 아나운서
■ 출연자 : 최순태 카야인터내셔널 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김형오: 전쟁이나 빈곤 여성의 인권 문제 등 한 국가가 나서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가 늘고 있습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곳이 바로 비정부조직인 NGO인데요. 오늘은 NGO 기업을 운영하는 분을 만나보겠습니다.
◇ 정아영: 해외 여러 곳에서 취약계층의 교육 사업을 비롯해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곳 바로 카야 인터내셔널의 최순태 대표와 함께하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 최순태: 안녕하십니까?
◇ 김형오: NGO라고는 지금 이제 방금 소개를 했고요.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는 곳인가요?
◆ 최순태: 카야 인터내셔널은 22017년도에 만들어진 단체고요. 국제개발 협력을 수행하는 단체입니다. 국내 그리고 해외에서 다양한 복지 사업들 특히 교육 프로젝트들을 많이 진행하고 있고요. 국내에서는 서울시 그리고 경기도와 같은 지자체와 함께 외국인 노동자들 그리고 탈북 청년들을 대상으로 기술교육, 창업교육도 하고 있고 최근에는 그리고 환경 그리고 기후 문제 관련해서 국민 인식 전환을 위한 그런 독서 캠페인 이런 것도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해외에서는 미얀마 그리고 키르기스스탄 등지에서 빈민 대상 그리고 취약계층 대상으로 ODA를 포함한 각종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말씀드렸던 개발도상국의 불평등과 빈곤 해소라고 하는 것이 단순히 이런 공공주체 그리고 공적 자금으로만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요즘에는 카야 같은 개발 NGO 그리고 민간, 기업, 재단 그리고 대학들도 같이 개발협력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 정아영: 이렇게 개발 NGO 단체를 끌게 된 이유가 특별한 좀 이유가 있으신지도 또 궁금하네요.
◆ 최순태: 나중에 이제 은퇴하고 여유가 있으면 좋은 일도 하고 살아야지 정도였지 이런 NGO 활동을 하면서 살 거라고 생각해 본 적은 없었는데요. 대학 졸업반 때 우연한 기회에 중국 연변에 있는 한 미국 NGO에서 봉사활동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거기서 만났던 탈북 여성분과의 인터뷰가 첫 번째 계기였던 것 같은데당시 탈북자들 북한에서 공안들한테 잡히면 강제송환 당하던 시절이었고 그 강제송환이라고 하는 것은 결국 죽음을 의미하는 그런 굉장히 인텐스한 시기였거든요. 저랑 이렇게 인터뷰를 하면서 끊임없이 이렇게 두리번두리번거리면서 불안에 떠는 그 모습을 보고 있자니 죽음의 위협에 처해 있다는 게 이런 건가라는 생각이 들면서 굶어죽기 싫어서 도망쳤고 입에 담지도 못할 그런 어려운 일들을 겪으면서 여기까지 왔는데 여전히 저렇게 두려움에 떨면서 살고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게 너무 충격적이었고 오늘 저녁에 뭐 먹지, 술 한 잔 할까 말까 이런 고민을 하고 있던 제 자신이 굉장히 부끄러운 생각이 들면서 이 일이 나중에 돈 있으면 여유 있을 때 해야 되는 그런 일이 아니고 누군가는 똑똑하고 의지 있는 그런 사람들이 꼭 빨리 해야 하는 일이다라는 판단이 들어서 당시에 일했던 미국 NGO에 취직을 하면서 지금까지 오고 있습니다.
◇ 김형오: 국내외를 통틀어서 정부의 국가의 손길이 닿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나서야 한다 이제 그런 생각이 드셨던 것 같습니다.
◆ 최순태: 맞습니다.
◇ 김형오: 지금 국내외 이제 소외된 사람들의 어떤 경제적인 문제, 또 사회적인 문제, 인권적인 문제를 위해서 이제 일을 한다고 했었잖아요. 이 카야 인터내셔널이라는 곳이 이와 관련해서 사회적 기업도 만드셨다면서요.
◆ 최순태: 컬러앤 컴포트라고 하고 지구촌 불평등 해소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한다라는 기치 하에 만들어진 기업이고 직접 저희가 양말, 가방 이런 거를 제작하기도 하고 그리고 할머님들과 함께 수제 뜨개 제품을 만들어서 판매도 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 기업 같은 경우에는 저희가 2019년 그러니까 코로나 이전이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미얀마 빈민 마을에서 직업 기술 교육하던 그 사업의 일환 마지막 단계로 현지에서 설립하려고 했던 기업이었어요. 그런데 코로나 터지고 그리고 쿠데타가 터지면서 계획이 계속 지연이 되던 상황이었는데 마침 저희가 지원하던 마을 주민들이 쿠데타 이후에 한참 제대로 먹지 못하는 그런 상황이 발생을 하게 돼서 이 사람들 빨리 긴급 구호를 하기는 해야 되겠는데 카야가 아직 영세해서 돈은 없고 그럼 뭐든 만들어서 빨리 팔아보자 그래서 그걸 가지고 좀 돕자라고 해서 부랴부랴 저희들이 이제 직원들이랑 머리를 맞대고 물건을 만들면서 한국에 먼저 세워진 기업이고요. 그때 나왔던 수익 정확히는 매출이죠. 이걸 전부 다 갖다가 이제 쏟아부으면서 몇 차례 긴급 구호 활동을 했는데 이게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첫 번째 활동이었습니다. 지금은 경기도 사회적기업 예비사회적 기업으로 등록이 되어 있고요. 수익은 계속 카야 인터내셔널을 통해서 미얀마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에 투입이 되고 있습니다.
◇ 정아영: 사회적 기업도 공공성을 갖췄지만 어쨌든 영리를 추구하는 기업이고요. 그런데 그것을 운영하는 주체가 지금 비영리 단체란 말이죠.
◆ 최순태: 맞습니다.
◇ 정아영: 이게 과연 수익이 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일단 드는데 어디서 나는 걸까요?
◆ 최순태: 사실 벌써 2년 됐는데요, 만들어진 지 2년 됐는데 마이너스 상황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고요.
◇ 정아영: 그러세요.
◆ 최순태: 이게 기업이라고 하는 게 이게 사회적 기업이든 일반 기업이든 간에 결국은 영리 마인드를 가지고 접근을 해야 성공 가능성이 있는 거죠, 그렇습니다.
◇ 김형오: 수익을 내야죠.
◆ 최순태: 그런데 사실 저희 같이 전통적인 비영리 단체의 구조에 있는 사람들한테 제일 어려운 게 영리 마인드입니다. 경제 현황이라든지 돈의 흐름 그리고 소비자들의 유지를 캐치하는 능력 그리고 투자 타이밍 뭐 이런 것들 경험과 훈련이 굉장히 중요한 거잖아요. 저희 같은 사람들이 그런 게 조금 부족하죠. 사실 이 사회적 경제 비영리 영역에 이제 도입되기 시작한 것은조금 됐습니다 한 10년 된 것 같아요. 예를 들면 코이카라든지 한국국제협력단 그리고 언론에서 흔히 보는 대형 NGO들 같은 경우에는 한동안 많이 부분을 시도를 했었는데 사실 알려진 것보다는 결과적인 측면에서 특히 수익적인 측면에서 그렇게 큰 성과를 낸 그런 케이스들은 별로 없습니다. 어느 시점에 있어서는 공격적인 투자 그리고 자본이 필요한데 후원자들의 후원금으로 운영하는 NGO들의 입장에서 이 부분을 리스크를 안고 감행하기는 쉽지가 않거든요. 카야도 약간 지금 현재 비슷한 짐을 겪고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 김형오: 실제로 이렇게 선한 일을 하는 거잖아요. NGO로서 좀 이렇게 재기에 성공하거나 아니면 도움을 실제로 받은 분들이 좀 상당히 세계 각국 국내에도 많이 있을 것 같고 성공 사례 좀 몇 개 좀 말씀해주세요.
◆ 최순태: 미얀마 같은 경우에는 코로나 기간 그리고 쿠테타 기간에도 기술 교육 프로그램 수료해서 예를 들면 간호사 그리고 전기기기 수리기사 그리고 봉제공장 취업 등등 자리를 잡은 청년들이 많이 있고요. 국내 같은 경우에는 저희와 함께 기술교육, 창업 교육을 받았던 외국인 노동자 청년이 본국으로 돌아가서 장애인들을 고용한 그런 사회적 기업을 열었어요. 자기가 살던 지역에 그래서 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에서 이제 존경받는 인물로 이렇게 대접을 받는 그런 케이스도 있었고요. 한 가지 주제할 만한 사실은 이런 드라마틱한 변화를 가져오는 데 반년이라는 시간이 채 걸리지 않았고 이 사람들의 교육 비용도 몇십만 원 채 들지 않았거든요. 우리가 아무 생각 없이 사 먹는 커피 한 잔 값으로 몇 날 며칠 살 수 있는 사람들이 있기도 하고 그리고 또 짧은 기간 알바비 정도로 이렇게 한 사람의 끝나지 않을 것 같은데 어둠이 걷히기도 하는 그런 일들이 많이 있죠.
◇ 정아영: 그러게요. 국내외로 참 어려운 사람들에게 도움을 많이 주고 계시는데 현재 특별하게 좀 집중하고 있는 어떤 프로젝트라든지 그런 것들은 있으실까요.
◆ 최순태: 시기가 시기인 만큼 환경 문제 그리고 기후 변화에 관련된 인식 전환, 국민들의 인식 전환 그리고 실천 이런 프로그램들은 계속 진행을 하고 싶고요. 해외 사업 같은 경우에는 상황이 또 상황이니 만큼 미얀마 프로젝트들에 많이 집중을 하고 있습니다.
◇ 김형오: 미얀마에 좀 관심을 많이 갖는 것 같아요. 미얀마에서 이제 군사쿠데타가 일어났고 민주화 시위가 있었고 또 이제 그걸 탄압하는 일이 좀 있었습니다. 미얀마 쪽의 정치 상황에 좀 민감하게 움직일 수밖에 없죠?
◆ 최순태: 그렇습니다. 사실 이제 요즘에 TV에서 미얀마 얘기 많이 나오지도 않고 있고.
◇ 김형오: 그렇죠. 요즘은 이제 조금 뜸해졌어요.
◆ 최순태: 그리고 작년에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터지면서 세계의 시선이 그쪽에 쏠리면서 이제 미얀마 얘기가 많이 좀 덮힌 그런 상황인데요. 미얀마 사태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라고 할 수 있고요.
◇ 정아영: 아직 안 좋아요?
◆ 최순태: 네, 쿠데타 직후처럼 대규모 시위라든지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지는 않은데 지역별로 굉장히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양곤이나 만달레이 같은 내력 대도시 같은 경우에는 언제 그런 일이 있었냐는 듯할 정도로 조용한 나날이 지속되기도 하는 반면에 북부 그리고 동부 쪽의 국경지역에서는 여전히 반군과 하죠. PDF군 간의 전투가 계속 벌어지고 있고요. 군부의 민간인에 대한 공습, 무차별 공습 이런 것들이 계속 발생을 하고 있어서 조금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 김형오: 계속 악화되고 있군요, 이게.
◆ 최순태: 그렇습니다.
◇ 정아영: 미얀마 내에서 NGO 단체들이 지금 많이 활동을 하고 있잖아요. 그런데 쿠테타 전후로 해서 어떤 위험한 요소라든지 어떤 활동을 방해한다든지 그런 일들이 좀 계속해서 발생을 하고 있나요?
◆ 최순태: 네, 코로나 시기부터 이미 국제 NGO들의 활동이 미얀마 내에서 많이 줄어들고 있기는 했었는데 쿠데타가 터진 이후에는 거의 그 전에 대비해서 80~90% 정도 활동이 줄었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고요. 보통 국제 NGO들이 비정치, 비종교 이런 가치를 내걸면서 활동을 하기는 하지만 미얀마 군부 입장에서는 어쨌거나 눈엣가시 같은 존재임은 분명합니다.
◇ 김형오: 그렇겠죠.
◆ 최순태: 사실 쿠데타 직후에 국경 지역에서 활동하던 NGO들 같은 경우에는 군부의 첫 번째 타깃이 되기도 했고요.
◇ 정아영: 그렇죠.
◆ 최순태: 지금은 뭐 그 정도 그때만큼의 그런 소요가 계속 일어나고 있지는 않지만 세금이라든지 계좌 동결 그리고 송금 제제 이런 방법들을 통해서 NGO들의 활동을 굉장히 어렵게 만들고 있는데요. 또 하나 가장 큰 문제 중에 하나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돈이 없습니다. 펀딩이 줄어들었어요. 이 국제사회가미얀마 쿠데타 터진 직후에 바로 처음 시장이 했던 게 이제 미얀마에 대한 오디의 차관을 다 중지하는 거였고 한국도 여기에 동참을 했고 이런 자금에 의지를 많이 했던 NGO들의 그 활동이 많이 줄어들게 될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이었죠.
◇ 정아영: 지금 말씀하셨다시피 자금 상황도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고 코로나19도 있었고 쿠데타 상황도 있었단 말이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얀마를 떠나지 않으신 이유가 분명히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 최순태: 쿠데타가 발생하게 되면 가장 중요한 게 생명이지 않습니까 대부분 국제 NGO들이 자신의 나라에서 이제 미얀마로 사람을 파견해서 활동들을 많이 하고 있는데 카야 같은 경우에는 다행히도 한국 파견 인력 없이 현지인 직원들만으로 충분히 사업을 진행할 수 있는 그런 소위 현지화가 어느 정도 이루어져 있는 상태였고 그 난리통에도 저희 현지 직원들 자리 떠나지 않고 자리 지켜서 프로그램 진행을 했습니다.
◇ 정아영: 그럼 현지인들이 어떤 프로젝트를 집중하면서 지금 진행을 하고 있나요?
◆ 최순태: 지금은 아동 청소년들 기초 교육 그리고 청년들의 직업 기술 교육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는데요. 코로나 그리고 쿠데타가 이어지면서 2년 넘게 미얀마 공교육이 중단이 됐었습니다.
◇ 정아영: 그래요?
◆ 최순태: 학교가 아예 문을 안 열었었죠. 지금은 다시 학교가 열리기는 했지만 교사들, 많은 교사들이 학교로 복귀하지 않았고 학부모들도 군부에 대한 반발로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지 않는 경우가 굉장히 많고 대학교는 말할 필요도 없고 그래서 소위 공교육 붕괴 상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그런 상황인데 이런 시기에 가장 또 피해를 많이 입는 게 취약계층들 아니겠습니까? 저희는 이제 빈민 마을에 있는 아이들을 위해서 학습지 개발해서 교육시키고 있고 그리고 독서 프로그램을 활용한 도서관 운영 사업 하고 있습니다.
◇ 정아영: 카야 인터내셔널 활동들이 미얀마 현지에서 교육에 초점을 두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특별히 교육에 집중하시는 이유가 있을까요.
◆ 최순태: 국민들 더 이상 국제사회에 않는 그런 풍조가 있고 결국 무력투쟁만이 답이다라고 이렇게 생각들이 많이 굳어져 가고 있는 느낌이 있습니다. 물론 이런 억압에 대한 항거, 무력항쟁 어느 정도는 필요하겠죠. 하지만 그보다 더 훨씬 더 중요한 거는 미래 세대 교육을 통해서 민주주의 그리고 문화의 힘을 길러내는 것이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 김형오: 맞아요.
◆ 최순태: 비슷한 배경을 가졌던 한국 사회의 지금 참 눈부신 정치 민주화를 이룩하지 않았습니까? 그 이유가 젊은이들 그리고 국민들의 항쟁도 있었지만 결국은 국민들이 또 배우고 열심히 배우고 또 배워서 국민 의식을 이만큼 성장시킨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미얀마 50년 넘게 교육 분야와 굉장히 탄압을 했고요. 국가 예산 중에 교육 예산이 아예 없었어요. 그리고 대학도 10년 넘게 이렇게 폐쇄한 적도 있었고요. 왜 그렇게 했을까요. 결국 교육받은 사람들이 늘어나는 것을 군부가 두려워했기 때문이겠죠. 조용한 항거 이런 거는 결국 교육만이 가능하다라고 생각을 하고요. 이런 부분 저희 같은 NGO들 그리고 세계 시민사회가 이끌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 김형오: 알겠습니다. 국가가 하지 못하는 누군가는 좀 관심을 가져야 할 부분에서 카야 인터내셔널
◇ 정아영: 대표님의 말씀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 최순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