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 생산량 회복·유가하락세 영향
에너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국내 총에너지 수요가 3억 900만 TOE(석유환산 톤)에 달해 지난해 대비 1.3% 증가할 것으로 전망이 나왔습니다. 유가가 하락하고 철강업계 생산량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총 에너지 소비 증가율은 경제성장률(2.6%)에 비해 현저히 낮은 0.3%에 그치면서 총 에너지 수요는 3억 500만 TOE로 추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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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26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한국전력공사 경기지역본부 전력관리처 계통운영센터에서 관계자들이 전력수급상황을 점검하고 있는 모습 / 사진 = 연합뉴스 |
지난해 태풍 힌남노 피해로 인한 철강업 생산 차질, 석유화학 수요 부진으로 인한 가동률 급락, 유가 급등으로 인한 수송 부문 에너지 소비 감소 등이 주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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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원은 올해 에너지 최종소비량이 산업 부문을 중심으로 1.2% 증가해 2억 1천 800TOE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안병욱 기자 obo@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