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정보시스템, ‘인공위성 위치 추적기술 이용 자동평가플랫폼’ 구축

교통안전 플랫폼 선도기업 네오정보시스템과 한국교통안전공단이 국내 최초로 인공위성 정밀 실시간 위치추적 기술(RTK-GNSS, 실시간 이동측위-글로벌 위성 항법시스템)과 센서를 기반으로 한 개인택시면허 교육과정 자동평가 플랫폼을 구축했습니다.

↑ RTK-GNSS(실시간 이동측위-글로벌 위성 항법시스템)를 이용한 차량위치 기반 자동평가 플랫폼.

회사 측은 이 플랫폼을 통해 개인택시면허 양수교육 실기 평가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수용 충족 및 민원대응 등 업무의 효율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네오정보시스템의 초고정밀 위치 위성 기술을 이용한 RTK(Real Time Kinematic, 실시간 이동측위)는 정밀도가 오차 1~2cm이며 다양한 센서 와 위치 검출 장비 등을 이용해 고품질의 차량 궤적정보를 수집하게 됩니다.

네오정보시스템은 이렇게 수집한 궤적정보분석을 통해 평가항목을 정량화하고 도식화하는 방식으로 자동 평가 플랫폼을 구성했습니다. 이를 통해 인력중심 평가방법의 한계점을 극복하고 육안식별 및 판단이 불분명한 민원사항을 해결해 평가의 공정성 과 신뢰성을 확보했다는 설명입니다.

↑ 개인택시면허 자격시험 응시자가 자동평가 플랫폼이 설치된 시험용 차량을 이용하여 교육 및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네오정보시스템은 2000년 운전면허 자동채점기 개발을 시작으로 현재 국내 국가공인 시험장과 학원 시장 점유율 80%에 달하는 선도 업체로 꼽힙니다. 또, 전 세계 12개국에 한국형 운전면허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특히, RTK-GNSS(실시간 이동측위-글로벌 위성 항법시스템)에 대한 독자 기술력을 바탕으로 조지아, 보츠와나, 말레이시아, 오만, 아제르바이잔 등에 운전면허 자동채점시스템 플랫폼을 선보였습니다. 고재형 네오정보시스템 대표는 "향후 동유럽과 동남아시아, 중남부 아프리카에 기술 수출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광재 기자 indianpao@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