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우리 경제의 버팀목인 수출이 넉 달 연속 감소했습니다. 거의 반토막 난 반도체 수출, '반도체 쇼크'가 결정타였죠.
무역수지 적자는 127억 달러로 수출입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56년 이후 사상 최대입니다.
국민경제의 한 축인 소비엔 '물가 쇼크'가 강타했습니다.
치솟은 '난방비 쇼크'에다 줄줄이 오르는 장바구니 물가, 택시, 지하철 등 공공요금 줄인상은 서민을 더 힘들게 하고 있죠.
먼저, 최악의 수출 성적표 소식부터 전하겠습니다.
이교욱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