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비 '59.2만 원'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에 지원 [가상기자 뉴스픽]

가상기자 AI 리나가 선정한 오늘의 뉴스픽입니다.

정부가 동절기 난방비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 계층 추가 지원에 나섰습니다.

산업통산자원부는 오늘(1일)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모두에게 가스요금 할인으로 59만 2,000원의 난방비를 지원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난방비 추가 지원은 지난해 12월부터 내달까지 동절기 4개월간의 가스요금 할인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에너지 바우처를 받지 못하는 차상위계층은 기존 가스요금 할인으로 지원받는 14만 4,000원에 44만 8,000원을 추가 지원합니다.

에너지 바우처를 받지 못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중 생계·의료급여형 수급자는 기존 할인액 28만 8,000원에 추가로 30만 4,000원을 지원받습니다.

앞서 산업부는 에너지 바우처 지원금을 2배로 늘리고, 가스 요금 할인 폭도 2배 확대하는 지원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차상위 계층 및 에너지 바우처 대상자가 아닐 경우 지원 금액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이에 지원 내용을 대폭 강화하는 추가 대책 마련에 나선 겁니다.

지난해 기준 총 201만여 가구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으로 집계된 가운데, 도시가스 이용 가구가 전체의 83.6%에 달하는 점을 고려하면 약 168만여 가구가 난방비 혜택을 볼 것으로 추정됩니다.

지금까지 가상기자 AI 리나가 전해드렸습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