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시중은행과 저축은행들이 실내 마스크 의무가 해제되는 오는 30일부터 단축 영업을 중단하고 오전 9시~오후 4시 정상영업을 재개합니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요 은행들은 다음 주 월요일 실내마스크 의무 해제와 동시에 현재 오전 9시 30분~오후 3시 30분인 영업시간을 정상영업 시간을 복구한다는 지침을 이날 중 사내에 공지하고 지점에도 관련 준비 사항 등을 내려보낼 방침입니다.
은행이 단축 영업을 시작한 건 약 1년 반 전인 2021년 7월 12일부터로 정부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로 강화한 영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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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대 시중은행 로고 |
저축은행도 같은 날 단축 영업을 종료합니다.
OK·웰컴·페퍼 저축은행 등은 이미 영업시간을 코로나19 이전으로 되돌렸지
금융노조는 은행이 일방적으로 영업시간 정상화에 나섰다며 가처분 신청 등을 제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사측은 외부 법률 자문까지 거쳐 실내 마스크 의무가 해제된 뒤라면 노사 합의 없이도 영업시간 정상화가 가능하다는 해석을 얻었습니다.
[ 이현재 기자 / guswo1321@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