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5일) 오전 1시 45분쯤 제주 서귀포시 남동쪽 148km 한일중간수역 해상에서 항해 중인 홍콩선적 원목 운반 화물선이 침몰했습니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승선원 22명 중 14명이 구조됐지만 이중 9명은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라며, 아직 생사가 확인되지 않은 승선원 8명에 대한 수색을 계속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선박에는 중국인 14명, 미얀마인 8명이 승선했으며, 한국인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장명훈 기자 / jmh07@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