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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그동안 우리 경제의 버팀목이던 반도체 수출 둔화가 예상보다 커질 경우 올해 국내 경제성장률이 1% 초반까지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이에 따라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지원을 통해 단기적으로 국내 경기 침체를 막고 장기적으로 미래 국가경쟁력 제고를 도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 보고서에 따르면 반도체 수출이 10% 감소하면 국내 경제성장률은 0.64%포인트, 20% 감소시에는 1.27%포인트 하락하는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한국은행이 올해 경제성장률을 1.7%로 예측하고 있는 상황에서 보고서는 반도체 수출 둔화가 예상보다 커질 경우 올해 국내 경제성장률이 1% 초반까지 하향 조정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반도체 수출 증가율은 -9.9%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전년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 전체 수출액은 6천839억달러 규모로, 이중 반도체 수출액은 1천292억달러입니다.
전체 산업에서 반도체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0년 10.9%에서 작년 18.9%로 증가했습니다.
[박통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