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연간 취업자 수가 전년보다 81만 명 넘게 늘었습니다.
통계청이 오늘(11일) 발표한 '2022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해 취업자 수는 2,808만 9,000명으로 전년보다 81만 6,000명 늘었습니다.
이는 2000년 이후 22년 만에 최대 증가 폭입니다.
연도별로 보면 코로나19가 발발한 2020년 취업자 수가 21만 8,000명 감소했지만, 2021년에는 36만 9,000명이 늘어나면서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지난해 12월만 놓고 보면 취업자 수는 2,780만 8,000명으로 전년 대비 50만 9,000명 늘었습니다.
다만 6월부터 증가 폭이 줄기 시작해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생산연령인구 고용률은 2%포인트 오른 68.5%로 역대 최고입니다.
15~29세 청년층 취업자 수는 전년보다 11만 9,000명 늘었습니다.
실업자 수는 83만 3,000명으로 전년 대비 20만 5,000명 줄었습니다. 실업률도 2.9%로 0.8%포인트 내렸습니다.
지금까지 김주하 AI 앵커가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