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농산물 출하 유치를 위한 산지 개척
↑ 부산 반여농산물도매시장 전경 / 사진 = 부산시 제공 |
지난해 부산 엄궁과 반여 공영농산물도매시장의 거래 금액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부산시가 지난해 엄궁과 반여 공영농산물도매시장의 청과류 거래금액이 전년 대비 5% 이상 늘어 개장 이후 역대 최대인 1조 867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시장별 실적은 ▲엄궁농산물도매시장 34만 9천 톤(t) 5천642억 원 ▲반여농산물도매시장 24만 7천 톤(t) 5천225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부산시 공영도매시장 개장 첫해인 1994년 당시 거래금액인 1천747억 원보다 6배 이상 증가한 금액입니다.
부산시는 이번 성과가 지난해 코로나19,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정가·수의, 그리고 온라인 등을 통한 비대면 거래 확대와 우수 농산물 출하 유치 활동, 유통 종자사 역량 강화 등을 통해 도매시장 경쟁력을 강화한 점과 일부 농산물의 출하가격 상승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부산시는 올해도 도매시장 방문객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시설 및 환경을 개선하고, 우수 농산물 출하 유치를 확대해 시민이 원하는 건강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입니다.
김병기 부산시 해양농수산국장은 "코로나19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3년 연속 1조 원이 넘는 거래금액을 달성하고, 농식품부 주관
[안진우 기자 tgar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