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이 70% 가까이 급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오늘(6일) 2022년 4분기 영업이익이 4조 3,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69% 줄어들 것으로 잠정 집계했습니다.
삼성전자의 분기 영업이익이 5조 원 아래로 내려간 건 8년여 만입니다.
4분기 영업이익이 55%가량 급감할 것으로 내다본 시장 전망치보다도 훨씬 낮은 수준입니다.
시장 예상치를 크게 하회한 '어닝쇼크'입니다.
인플레이션과 고금리 여파로 가계 실질 소득이 줄어들면서 소비심리가 위축된 것이 실적 부진의 원인으로 풀이됩니다.
아울러 공급사들의 재고 증가에 따른 재고소진 압박 심화로 가격 하락폭이 당초 전망 대비 확대되면서 실적 하락에 영향을 줬다는 게 삼성전자의 설명입니다.
다만, 연간 기준 매출로는 2022년도 매출이 역대 최대였습니다.
2022년 삼성전자의 연간 매출액은 301조 7,700억 원입니다. 연매출 300조 원 돌파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금까지 가상기자 AI 리나가 전해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