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 · 신진 연구자 육성 · 사업화 연계 강화"
오는 4월 11일부터 과제 신청…9월부터 본격 연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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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전략기술 분야 혁신을 선도하는 세계적인 대학 연구 거점 육성을 위해 3개의 혁신연구센터(IRC, Innovation Research Center)를 선정하고, 각 IRC에 앞으로 10년에 걸쳐 총 500억 원을 지원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아래 과기정통부)는 ▲반도체·디스플레이 ▲2차 전지 ▲첨단 이동 수단 ▲차세대 원자력 등 국가전략기술 분야에 대해 이와 같은 지원 계획을 밝혔습니다.
그동안 영국의 옥스퍼드대학교와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바이러스 백신 공동 개발 사례 등을 비롯한 협업 연구가 증가세를 보이는 전 세계 흐름과 달리 그동안 국내 대학은 과제 중심의 영속적인 연구소 체계로 대학의 연구역략 축적이 어렵다는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과기정통부는 '10년 후 세계적인 대학 IRC 10개 이상 육성'을 목표로 올해 특성화 연구 역량이 우수한 3개 센터를 선정해 최대 10년간(3+4+3년) 연 50억 원씩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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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C는 ▲우수 신진 연구자 양성을 비롯한 전략성 ▲10년 지원 이후에도 연구센터 역량을 이어갈 수 있는 발전 계획 마련을 필두로 한 지속성 ▲'전담 연구지원팀' 필수 설치 등 연구 몰입에 대한 안정성 ▲ 자유로운 연구그룹 진출입 허용 등 개방성을 갖춰 기존 사업들과 차별성을 가지게 됩니다.
오는 4월 11일부터 24일까지 과제 공모 신청이 진행되고, 두 차례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된 센터는 오는 9월 1일부터 본격적인 연구에 들어갑니다.
이창윤 과 그 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은 “세계적으로 기초연구 성과는 대학의 지속적인 연구역량 축적과 개방적 연구혁신을 바탕으로 이루어
※ 과제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과기정통부 누리집(www.msit.go.kr)과 한국연구재단 누리집(www.nrf.re.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유승오 기자 victory5@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