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용공고 현황판 / 사진=연합뉴스 |
더 일하기를 원하는 청년 단기 근로자 수가 올해 12만 명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발 충격이 발생하기 전보다 여전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상대적으로 안정된 지위인 상용근로자 청년은 단기직 중심으로 늘었습니다.
오늘(19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과 경제활동인구조사 마이크로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15∼29세 시간 관련 추가 취업 가능자 수는 11만 7,000명이었습니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같은 기간(10만 2,000명)보다 많은 것입니다.
시간 관련 추가 취업 가능자는 조사 주간에 실제 취업 시간이 36시간 미만이면서 추가 취업을 희망하고 추가 취업이 가능한 사람을 말합니다.
청년 시간 관련 추가 취업자 수는 코로나19로 경기 한파가 닥친 2020년 1
김지연 한국개발연구원(KDI) 모형총괄은 "지금 일은 하고 있지만, 좀 더 긴 시간 일할 수 있는 일자리를 원하는 사람 수가 늘었다는 것"이라며 "지금 일자리에 만족하지 못하는 사람이 늘었다는 의미여서 일종의 부정적인 신호로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