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와 MBN이 주최하고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전국은행연합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여신금융협회, 저축은행중앙회가 후원한 2022 대한민국 금융대상이 오늘(!3일) 오후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렸습니다.
올해 최고의 성과를 낸 각 분야 8명의 금융인이 수상자로 선정됐는데 금융권 최고 영예인 '올해의 금융인상'은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에게 돌아갔습니다.
조 회장은 올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뛰어난 경영능력을 입증하며 심사위원 전원에게 최고 점수를 받았습니다.
금융정책과 산업 발전에 기여한 최고 수훈자가 받는 공로상은 은성수 전 금융위원장이 역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받게 됐습니다.
은 위원장은 기획재정부 국제차관보, 세계은행 상임이사, 한국투자공사 사장, 수출입은행장, 금융위원장을 역임하며 국내 금융정책 기틀을 마련했고 국제금융통으로 통화스와프 체결 등에도 기여했습니다.
은행대상은 역대 최대 실적과 업계 최고 수준의 자산건전성을 모두 잡은 공로를 인정받아 권준학 NH농협은행장에게 돌아갔습니다.
올해의 생명보험대상은 교보생명 사원으로 시작한 정통 보험인 출신 CEO 김성한 DGB생명 대표가 수상했습니다.
손해보험 대상은 이범욱 DB손해보험 부사장에게 돌아갔는데 AI와 빅데이터를 접목해 보험사기 관리 시스템을 개선해 보험사기 적발률을 크게 높인 성과를 인정받았습니다.
여신금융대상을 받은 황수남 KB캐피탈 대표는 KB차차차로 금융과 비금융 서비스를 가장 성공적으로 융합시킨 인물로 평가됩니다.
저축은행대상은 10년쨰
올해 대한민국 금융대상은 외연 확장 차원에서 특별상을 신설했는데 첫 수상의 영예는 안용승 남서울농협 조합장이 얻었습니다.
안 조합장은 상호금융 여수신 5조 2천억 원을 달성했고 각종 건전성 지표도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 이현재 기자 guswo1321@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