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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위원회 |
정부가 핀테크 기업들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혁신역량을 확충할 수 있도록 정책지원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오늘(7일) 오전 열린 산업은행 주최 스타트업 투자유치 행사 '넥스트 라운드 2022 : 핀테크 스페셜 라운드'에 참석해 "최근 고물가·고환율·고금리 3고 현상으로 전세계적으로 창업·벤처시장이 투자 혹한기를 맞았다"며 핀테크 스타트업에 대한 자금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는 내년부터 5년간 15조 원 규모의 혁신성장펀드와 실리콘밸리 은행식 벤처대출을 도입해 혁신기업 성장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핀테크 기업에 중점 투자하는 '핀테크 혁신펀드'를 5,000억 원 규모에서 1조 원으로 확대하고 연간 2,
금융위는 디지털 전환에 대한 과감한 규제 혁신도 약속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민·관 합동 금융규제 혁신회의를 통해 금산분리 규제개선, 업무위탁 활성화 등 주요 규제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있고 현장의 애로사항도 적극 수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이현재 기자 guswo1321@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