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중소기업학회·한국모빌리티학회 공동 주관
"상인 전용 T-커머스를 위한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하자"
'상인 전용 티(T)커머스 기반 디지털플랫폼 구축방안 정책토론회'가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세미나실에서 200여명의 소상공인과 상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활리에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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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인전용 T-커머스 플랫폼 구축' 토론회 참석자들. |
이날 행사는 국민의힘 최형두 의원과 홍석준 의원,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과 이정문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중소기업학회와 한국모빌리티학회가 주관했다. 또한 중소기업벤처부와 전국상인연합회, 우리동네홈쇼핑추진협의회 등 많은 소상공인 관련 협회와 단체들이 후원했다.
원석연 경성대 교수는 '상인 전용 티커머스 기반 디지털플랫폼 시장진입 방안'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눈 앞의 거대한 해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에 대한 화두를 제시하며 상인전용 상거래 플랫폼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원 교수는 4차산업 시대의 생존을 위한 필요충분조건에 대해 설명하면서, 소상공인들이 쿠팡, 네이버, 배달의민족 같은 대형 유통 디지털 플랫폼에 식민지화되어 고통받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발제에 나선 권순종 우리동네홈쇼핑추진협의회 추진단장은 '상인 전용 데이터홈쇼핑(T커머스) 구축'의 최적화 방안으로 '상인의 경영 환경 분석 및 TV홈쇼핑 필요성'과 '상인 홈쇼핑의 사업 전개 방향', '상인 홈쇼핑 운영 모델', '상인 전용 온라인 플랫폼 구축 모델', '상인 홈쇼핑 차별화 종합에 대한 최적화 방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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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제에 이어 이병희 한양대 교수가 '상인 전용 T-커머스 기반 디지털플랫폼 구축방안'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고, 박윤정 전국편의점가맹점협회장은 '전국 5만여 편의점에 대한 유통환경과자체 PB상품도 개발하여 홈쇼핑 T커머스를 통한 판매한다면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허진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팀장과 이희정 중소벤처기업부 판로정책 과장은 정부 대표로 참석해 전통시장 상인 및 소상공인들의 권익 증대과 소득 증대를 위한 다양한 디지털플랫폼 구축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제발표와 토론에 이어 참석한 방청객의 많은 날카로운 질문들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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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파수수료 등도 파격적으로 인하해 주어야된다” 고 주장했다. 또 다른 방청객은 소상인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활용될 수 있는 전용 T-커머스로 추진되어야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추진시 민간에게 100% 맡길 것이 아니라 공공기관이 관여하여 추진되어야 하며 현 정부가 추진중인 디지털정부 추진사업 중에 가장 우선순위를 둬서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