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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둔촌주공 견본주택에 몰린 인파 |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 사업으로 불리는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가 오늘 청약을 시작합니다.
부동산R114 등에 따르면 서울 강동구 둔촌동 둔촌주공(올림픽파크포레온)이 오늘부터 특별공급 청약에 들어갔습니다. 내일은 서울 성북구 장위동 장위 4구역(장위자이레디언트)이 특별공급과 함께 본격적인 청약 일정을 시작합니다.
서울 강동구 둔촌동의 둔촌주공은 강남권의 1만2032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로 총 4786가구가 일반분양합니다. 최고 35층으로 전용면적 29~84㎡를 공급합니다.
전용면적 84㎡의 분양가는 12억3600만~13억2040만 원대로 책정됐고, 전용 59㎡ 이하는 분양가 10억 원 이하로 공급됩니다.
GS건설이 재개발해 공급하는 성북구 장위동 장위4구역은 최고 31층, 31개 동으로 총 2840가구 중 1330가구를 일반분양합니다. 전용면적 84㎡의 분양가가 9억3000만
두 단지 모두 투기과열지구에서 공급해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됩니다. 당첨자 발표일 이후 8년 동안 전매가 제한되고, 최초 입주 가능일부터 2년간 실거주 의무를 준수해야 합니다.
이들 대형 단지의 청약 성패는 향후 부동산 시장의 분위기를 점칠 수 있는 '바로미터'가 될 전망입니다.
[박통일 / tong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