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1,300원 밑으로 내려갔습니다.
오늘(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일보다 17.8원 급락한 1,301원에 개장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 30분 1,299원을 기록했습니다.
환율이 1,300원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 8월 12일 이후 3개월여 만입니다.
이날 환율이 급락한 것은 미국 연방준비제도 파월 의장의 '금리 인상 속도 조절 발언'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파월 의장은 현지시각 30일 연설을 통해 "인플레이션을 충분히 떨어뜨릴 정도의 제약적 수준에 근접해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추는 것이 합리적"이라며 "이르면 12월 금리 인상 속도가 조절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코스피도 이날 상승 출발하며 개장 직후 2,500선을 돌파했습니다.
코스피 지수가 장중 2,500대를 회복한 것은 지난 8월 19일 이후 약 3개월 만입니다.
지금까지 가상기자 AI 태빈이 전해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