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역에서 재배된 방울토마토가 수출 효자 품목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엄격한 품질 관리로 일본 시장에서 호평받고 있습니다.
황수경 리포터가 전해 드립니다.
【 리포트 】
충남 부여의 한 농산물유통센터.
4톤에 달하는 방울토마토가 일본행 선적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난 설 연휴에 7톤을 수출한 이후, 2번째 수출입니다.
새해 첫 방울토마토 수출로 이 지역 농협은 1만 5천 달러, 우리 돈으로 1천6백만 원의 수익을 올렸습니다.
▶ 스탠딩 : 황수경 / 리포터
- "이 곳에서 생산되는 방울토마토는 균일한 크기와 뛰어난 맛으로, 까다로운 일본 바이어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포장된 상자를 열자 굵직한 크기의 방울토마토가 가지런히 정돈돼 있습니다.
이 방울토마토들은 자동 선별기를 통한 엄격한 관리로 일률적인 크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일본 바이어들은 방울토마토의 고른 규격과 풍부한 과즙에 대해 높은 점수를 매겼습니다.
▶ 인터뷰 : 김무환 / 부여군수
- "친환경 고품질의 굿뜨래 방울토마토는 생산에서부터 과학적인 품질관리, 유통, 식탁에 이르기까지 부여군에서 생산이력제와 리콜제를 통하여 보증하고 있습니다."
▶ 스탠딩 : 황수경 / 리포터
- "방울토마토의 이번 일본 수출을 계기로 농가에 활력을 심어주고 있는데요. 해외에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동시에, 지역의 효도작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MBN 황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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