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파수 할당 방식 · 망 구축 관련 지원 방안 논의 본격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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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오늘(24일) 5G 28㎓ 내역의 신규 사업자의 주파수 할당부터 망 구축, 사업운영에 이르는 모든 단계에서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유관기관 전문가로 구성된 전담반(테스크포스, TF)를 출범하고, 첫 회의를 열었습니다.
과기정통부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등이 참여한 이번 회의에서는 ▲신규 사업자 진입 촉진을 위한 새로운 주파수 할당 방식 ▲상호접속 ‧ 설비제공 등 망 구축 관련 정책적 지원 방안 등을 의제로 열렸습니다.
앞서 지난 18일, 박윤규 과기정통부 2차관은 브리핑을 통해 "5G 28㎓ 이행점검 결과를 토대로 평가기준(30점 미만)의 LG유플러스(28.9점)와 KT(27.3점)에 대해 '할당 취소' 처분을 통지했다"며 "최종 할당 취소가 결정되면, 취소 주파수 대역 중 1개 대역에 대해 신규 사업자 진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2차관 브리핑 후 신규 사업자 선정에 대한 지원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홍진배 네트워크 실장은 "신규 사업자가 300~500개 안팎의 인구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만큼 다양한 사업모델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답했습니다.
국외 사업자의 신규 사업자
과기정통부는 앞으로 전담반 논의를 진행해 다음달 중으로 신규사업자 진입 촉진 기본방향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유승오 기자 victory5@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