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발표에서 국토연구원 박진백 박사는 "코로나19에 대응해 금리를 낮추면서 지불여력이 늘어 주택 가격 상승으로 이어졌다"며 반대로 2024년까지 고물가·고금리가 유지돼 주택 가격 하락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또, 한국은행 금융안정국의 김재영, 박재헌 과장은 "기준금리를 0.5%p 인상하면 1년 뒤 주택가격이 0.95%p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컨퍼런스는 지난 1년동안 통화정책과 주택가격 간의 관계를 연구해 온 학자들을 초청해 진행한 연구 콜로키움 성과를 종합하는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 인터뷰 : 김덕례 / 한국주택학회장
- "주택금융시장과 주택시장에 대한 관계성에 대한 고민들을 해왔습니다. 오늘은 그 결과를 집대성해서 논의와 위기를 진단하고자 하는 자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 배준우 기자 wook21@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