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 블루수소 인프라 조성, CCU·DAC 등 탄소 시장 참여 확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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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렛 펄먼 미국 휴스턴 미래 센터 최고경영자와 이철 로우카본 대표이사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 사진 : 로우카본 제공 |
환경백신기업인 로우카본이 미국 휴스턴 수소위원회와 수소 허브단지 조성을 위한 회원사간 투자 합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이번 양해각서는 미국 휴스턴 수소위원회 산하 29개 회원사와 공동으로 휴스턴 수소 인프라 허브 조성에 협력한다는 내용이 주요 골자입니다.
세계 에너지 수도로 불리는 미국 휴스턴은 석유 산업을 중심으로 성장해 왔습니다. 그러나 에너지 산업의 지형 변화로 저탄소 에너지원이 각광을 받으면서 휴스턴 또한 기존 광범위한 인프라와 기술을 기반으로 에너지 전환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대표적으로 탄소포집과 활용, 저장 기술인 CCUS 기술과 저탄소 수소 생산 허브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휴스턴 인근의 걸프 해안은 미국 수소 가스의 33%를 생산하는 등 미국 최대 규모의 수소 생산단지입니다.
그 중심에 있는 미국 휴스턴 수소 위원회(HHC)는 미국 휴스턴 미래 센터(Center for Houston’s Future)에서 운영하는 위원회로서 미국 글로벌 에너지 공룡 기업인 엑손모빌과 쉘과 같은 유력 에너지 기업들이 후원하고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는 단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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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휴스턴 수소 위원회(HHC) 핵심 그룹 현황 / 제공 : 로우카본, 자료출처 : CHF. 2022. Houston as the epicenter of a global clean hydrogen hub |
이러한 배경에 따라 로우카본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 이후 미국 에너지부가 추진하는 수소 허브 단지가 휴스턴으로 결정되면 휴스턴 수소 위원회 회원사와 공동으로 블루수소 인프라 조성과 CCU(탄소 포집,저장기술), DAC(공기 중 탄소 포집) 시장에 참여하게 됩니다.
미국 휴스턴 미래 센터를 방문한 이철 로우카본 대표이사는 "로우카본은 미국 휴스턴 수소 위원회의 핵심 회원사로서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회원사들과 함께 미국 블루수소 생산과 CCU 플랜트 건설을 목표로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브렛 펄먼 미국 휴스턴 미래 센터 최고경영자는 "블루수소 생산에 따른 수소충전소, 수소차 인프라 등 수소 생산 허브 구축에서의 전반적인 업무 협력과 휴스턴 지역에서 로우카본의 CCU 플랜트가 건설될 수 있도록 CCU 플
로우카본은 최근 미국 내 EPC 전문기업인 CCC그룹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블루수소 시장의 물꼬를 트는 등 한국의 수소 기술을 기반으로 미국 시장에서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정치훈 기자 pressjeong@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