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촌주공 평당 분양가 3,829만원...84㎡ 13억에 중도금 대출 불가

조합 제출가보다 낮지만 수용할 듯
59㎡는 9억 중반…중도금 대출 가능

↑ 둔촌주공 공사 현장

‘재건축 최대어’ 둔촌주공아파트 평(3.3㎡) 당 평균 분양가가 3829만원 수준으로 책정됐습니다.

서울 강동구청과 둔촌주공 재건축 조합 등에 따르면 구청 분양가심의위원회는 이날 평당 분양가를 3829만 2269원으로 책정해 조합에 통보했습니다.

조합 측은 책정된 분양가를 받아들이고 입주자 모집공고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모집공고는 오는 25일 올라올 예정이며 일반 분양 모집은 내달 중순께 진행될 전망입니다.

앞서 조합 측은 희망 분양가로 평당 분양가로 4100만원을 신청했습니다. 심의과정에서 줄어들면서 확정 분양가를 전용면적 84㎡로 환산하면 해당 면적 분양가는 약 13억원 수준에서 정해질 전망입니다.

전용면적 59㎡ 분양가는 9억5000만원 수준으로 예상됩니다. 정부가 중도금 대출 규정을 12억원 이하로 완화하면서 전용면적 59㎡는 중도금 대출이 가능해져 청약 대기 수요가 대거 몰릴 전망입니다.

둔촌주공 재건축사업은 서울 강동구 둔촌동 둔춘주공 아파트를 재건축해 기존 지상 5~10층, 164개동, 5930가구에서 최고 35층, 85개 동, 1만2032가구로 탈바꿈하는 프로젝트입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