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낙하산 인사 논란…비전문가 지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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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연혜 전 의원 |
한국가스공사 사장에 최연혜 전 의원이 내정됐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어제(9일)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심의, 의결을 통해 이같이 선임했다고 공사 측에 통보했습니다.
최 신임 내정자는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 의원 출신으로 대선 당시 윤석열 후보 캠프에서 활동했었습니다.
과거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을 지내는 등 공공기관장 경력이 있지만 에너지 분야에서는 비전문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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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용기 전 의원 |
한국지역난방공사도 오는 18일 주주총회
정 신임 사장 내정자는 새누리당·자유한국당·미래통합당에서 국회의원을 지낸 여권 인사로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도운 바 있습니다.
낙하산 인사 논란도 불거질 조짐을 보이고 있어 각 노조에서 강한 반발이 예상됩니다.
[안병욱 기자 obo@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