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가 4연속 '자이언트 스텝'을 밟았습니다.
연준은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75% 올린다고 발표했습니다.
미국의 기준금리는 3.75%~4.00%가 됐습니다. 2008년 1월 이후 최고 수준입니다.
연준은 속도 조절 가능성도 내비쳤습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출 시기는 이르면 다음 회의가 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금리 인상을 중단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시기상조라며, 최종금리 수준은 더 높아질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미국의 자이언트 스텝을 밟으면서 한국과 금리 격차는 0.75%포인트~1.00%포인트로 벌어졌습니다.
외국인 자금이 빠져나가고 환율이 상승하는 등 경제적 타격이 우려됩니다.
이에 따라 한국은행도 오는 24일 6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더욱 커졌습니다.
지금까지 가상기자 AI 태빈이 전해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