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당국 수장들이 내일(3일) 회동을 갖고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가 국내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기획재정부는 추경호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주현 금융위원장,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참석하는 비상경제금융회의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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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금융당국 수장들 회동 (지난달 23일) |
이날 회의는 미국 FOMC 회의 결과를 평가하고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을 분석해보는 자리입니다.
금융시장은 이번 FOMC 회의에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하고, 12월 금리 인상 폭에 대한 힌트를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경제·금융당국 수
지난달 23일 레고랜드 사태로 자금시장이 경색되자 긴급 회동을 갖고 50조원 이상 규모의 유동성 공급 프로그램을 가동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다시 한번 시장 상황을 점검하는 것 입니다.
이날 회의는 비공개로 진행되는 만큼 별도의 시장 조치가 발표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