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은 어제(지난달 31일) 폴란드 민간 발전사 제팍(ZE PAK)과 국영 전력공사(PGE)와 퐁트누프 원전 개발과 관련한 협력의향서를 체결했습니다.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에서 서쪽으로 220km 떨어진 퐁트누프 지역에 한국형 원자로 APR1400 기술을 기반으로 원전 개발 계획을 수립한다는 내용입니다.
산업자원통상부도 폴란드 국유재산부와 원전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주기적인 정보공유와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황주호 /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 "이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진행되어 폴란드 국민들에게 청정하고 경제적인 전력이 공급되는 날이 오기를 기대합니다. 저희 한국수력원자력도 우리 정부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장명훈 기자 / jmh07@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