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연합뉴스] |
카카오톡 서비스 역시 원활히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전날 밤 이태원 사고 현장에서 일부 시민들이 전화 통화가 잘 안되거나 통화음이 끊긴다는 등 현황 메시지를 SNS를 통해 전했지만 일시적인 현상일뿐 통신장애가 발생한 것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이태원 일대에 인파가 몰릴 것을 대비해 전날 밤 지속적으로 통화 및 데이터 품질 상황을 모니터링했다"며 "사고 당시 연락을 취하려는 수요가 갑자기 늘면서 통화 연결이 미세하게 지연되는 것처럼 느끼는 이용자도 있을 수 있었겠지만 통신 장애 자체는 없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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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관계자는 "전날 밤 순간적으로 트래픽이 급증했으나 네트워크 장애 등 이상 징후는 없었다"며 "평소에도 트래픽이 급증하는 경우 트래픽 수용 정도를 증가시키거나 트래픽을 분산하는 자동 시스템을 갖추
카카오톡도 원활히 작동됐다.
카카오 관계자는 "보통 이런 경우 통신사에서 장애가 생기면 카톡에 문제가 생길 수 있는데 전날부터 지금까지 통신사쪽도 이상이 없었던 것으로 안다"며 "카톡을 비롯해 카카오 서비스 장애 오류 없었다"고 밝혔다.
[김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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