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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노량진수산시장 인근 야외 운동장에 마련된 수산대축제 행사장. 사진 제공 : 수협 |
수도권 최대 수산물 축제인 수산대축제가 서울 노량진수산시장 일대 야외 운동장에서 어제(29일)부터 이틀간 진행되고 있습니다.
먼저, '만원의 행복'을 주제로 오징어·고등어·굴비·갈치 등 국민 수산물 4종이 각각 만원에 할인 판매됩니다.
전국 수협 회원조합으로 구성된 직거래 장터도 열렸는데. 60여 종의 산지 수산물을 염가로 판매하며 꽃새우·반건조오징어·고추장 굴비 등을 시식할 수 있습니다.
노량진수산시장 상인회에서 준비한 먹거리 장터에서는 모둠회와 꽃게무침, 새우튀김, 석화찜, 생선구이 등을 구입해 인근에 준비된 테이블에서 취식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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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먹거리 장터에서 가을의 별미 전어구이를 기다리는 시민들11 |
초등부와 일반부 등 사전 신청자들이 광어·문어·붕장어 등을 맨손으로 잡아 현장에서 손질해 바로 맛보는 행사도 진행됩니다.
수산물 경매 수신호를 직접 배워보고 수산물 경매사가 돼 전복·갈치·멸치·새우·김·고등어·삼치 등의 수산물 경매에 참여하는 '나도 수산물경매사'도 열립니다.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은 "창립 60주년을 맞은 수협이 그동안 수산물을 아끼고 성원해준 국민에게 보답하기 위해 이번 축제를 마련했다"며 "행사에 오셔서 안전하고 우수한 수산물을 마음껏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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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손으로 한마리라도 더 활어를 잡으려고 노력하는 일반부 참가자들 |
[김경기 기자 / goldgame@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