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인상과 시장금리 상승 등 영향으로 은행권의 가계대출 평균 금리가 10년여 만에 처음 5%를 넘어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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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행 금리 안내문 / 사진=연합뉴스 |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9월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금리는 연5.15%로 나타났습니다.
한 달 만에 0.39%포인트 높아진 수치로, 2012년 7월 이후 10년 2개월 만에 5%대 금리로 뛰어올랐습니다.
가계대출 가운데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4.79%로 0.44%포인트, 일반 신용대
기업 대출 금리도 연 4.66%로 8월보다 0.20%포인트 높아졌습니다. 기업 대출과 가계대출 금리를 모두 반영한 예금은행의 전체 대출금리 평균은 4.71%로 집계됐습니다.
[이권열 기자 2kwon@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