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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신세계인터내셔날] |
현재 신세계인터내셔날 자사몰인 에스아이빌리에서는 어그 의류 라인을 론칭해 판매 중이다. 오는 11월 30일까지는 웍스아웃 홍대 라이즈점에서 전용 팝업스토어도 운영한다.
2000년대 초반 국내외에서 양털 부츠 열풍을 휩쓸었던 어그는 최근 복고 트렌드를 타고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 현재까지 어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5.1% 신장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어그의 연중 매출 볼륨이 가장 큰 시기가 11~12월인 것을 감안하면 실적이 더욱 기대되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어그는 겨울 성수기를 앞두고 주력 카테고리인 슈즈 외에 브랜드의 주 고객층인 1020대 취향을 저격한 의류로 제품군을 확장키로 했다.
오프라인에서 첫 선을 보이는 장소는 스트리트 패션 쇼핑의 성지로 떠오르고 있는 웍스아웃이다. 웍스아웃은 국내외 패션브랜드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편집숍으로 인기 브랜드 래플(추첨)이나 한정 발매를 선보이며 유명세를 탔다.
웍스아웃 1층에 숍인숍 형태로 구성된 어그 팝업스토어에서는 신규 의류 컬렉션 전 상품과 슈즈, 방한용 액세서리 등을 함께 판매한다. 주력 제품은 겨울철 빼놓을 수 없는 플리스 일명 '뽀글이' 소재의 재킷과 코트를 비롯해 후디, 맨투맨, 조거 팬츠 등이다.
라운지웨어로는 물론 파자마, 외출용으로 두루 활용할 수 있는 플리스 후드 원피스도 있다. 앞쪽에 캥거루 주머니를 연상케 하는 주머니가 내장돼 있으며, 넉넉한 핏과 옆트임으로 활동성이 좋다. 이밖에 플리스 집업 재킷,테
신세계인터내셔날 어그 관계자는 "올초 메타버스 '제페토'에서 아바타용 아이템으로 어그의 패션 제품 일부를 판매했는데 출시와 함께 완판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며 "1020세대를 공략한 다양한 상품군과 마케팅을 적극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방영덕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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