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지난해 신세계백화점 소공동 본점의 크리스마스 장식. [사진 출처 = 신세계백화점] |
2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이날부터 서울 여의도 더현대서울 사운즈 포레스트와 무역센터점 정문에 'H빌리지'를 선보인다.
최대 13m 높이의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캐빈하우스(통나무집) 등 다양한 조형물로 구성했다. 이달 말엔 압구정본점, 판교점에도 H빌리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백화점 외벽을 단순히 눈으로만 감상하는 차원을 넘어, 방문객들이 직접 H빌리지 안으로 들어가 경험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은 내달 3일 서울 소공동 본점을 시작으로 크리스마스 디스플레이를 선보인다. 올해 주제는 '크리스마스 드림 모먼트'다. 백화점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꿈같은 크리스마스를 선물한다는 계획이다.
![]() |
↑ 지난해 롯데백화점 소공동 본점의 크리스마스 장식. [사진 출처 = 롯데백화점] |
특히 지난해에는 140만개의 LED칩을 사용해 마치 서커스 쇼를 보는 듯한 화려한 영상 연출로 화제몰이에 성공했다. 이후 백화점 브랜드 비주얼 담당자가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나와 뒷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내달 중순께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을 선보인다. 갤러리아 명품관은 앞서 까르띠에, 샤넬, 루이비통, 디올 등 명품 브랜드와 협업해 고급스러운 크리스마스 조형물을 공개해왔다.
갤러리아백화점 관계자는 "올해 역시 명품 브랜드와의 협업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어느 브랜드가 될지는 아직 비공개"라고 말했다.
![]() |
↑ 지난해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의 크리스마스 장식. [사진 출처 = 현대백화점] |
무엇보다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처음 맞이하는 크리스마스 및 연말 시즌이기에 인원이 더 몰릴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업계 관
[이하린 매경닷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