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편의점 CU가 딸기 샌드위치 신제품인 '생딸기 페스츄리 샌드위치'를 출시했다. [사진 출처 = CU] |
CU는 내달 1일 멤버십 앱 포켓 CU 예약구매를 통해 올해 첫 딸기 샌드위치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신제품 '생딸기 페스츄리 샌드위치'에는 12 브릭스(brix) 이상 당도 높은 국내산 설향 딸기와 우유 크림이 들어간다. 특히 우유 크림 양을 지난해보다 약 20% 늘렸고 일반 식빵 대신 페스츄리를 활용해 식감에 변화를 줬다. 가격은 3400원이다.
CU는 업계에서 가장 빠른 날짜인 내달 1일부터 딸기 샌드위치를 한정 수량 판매하고 내달 말부터는 수도권 점포에서 오프라인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어 12월부터는 전국으로 판매를 확대한다.
캐릭터 굿즈 수집 트렌드를 반영해 내달 1일부터 예약 구매로 판매하는 '생딸기 패스츄리 달력세트(8,000원)'에는 꽃카 캐릭터가 그려진 2023년도 달력을 동봉한다. 내달 말부터 정식 판매되는 샌드위치에서는 총 8종의 꽃카 스티커를 만나볼 수 있다.
CU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딸기 샌드위치의 전년 대비 매출신장률은 2019년 109.8%, 2020년 27.4%, 2021년 133.6%를 기록, 매년 수요가 늘고 있다.
CU는 올해 역시 딸기 샌드위치를 찾는 이들이 많을 것으로 보고 일찌감치 물량 확보에 나섰다. 담당 MD는 지난달 파종 시기에 맞춰 논산, 거창, 산청 등 전국의 유명 딸기 재배지를 돌며 원물 공급을 협의했다.
올 겨울 딸기 샌드위치 단일 상품에 사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딸기의 양은 약 100톤이다. 본격적인 딸기 수확철인 12월에는 샌드위치 외에도 다양한 종류의 딸기 디저트 출시가 예고된 만큼 농가 소득 개선에 큰 도
CU 간편식품팀 유가희 MD는 "딸기 샌드위치는 호빵, 붕어빵, 군고구마 등과 함께 겨울철 대표 간식으로 자리매김했다"면서 "앞으로도 우수한 품질의 국내산 원재료를 활용한 상품을 개발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농가와의 상생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하린 매경닷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