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 : 김 모 씨 / 서울 신정동
- "(대출 당시) 이율은 1%대 초반 수준이었는데 지금은 현재 3% 수준…. 조금 더 먹을 수 있는 걸 못 먹고 여가생활을 좀 더 줄여야 되고…."
▶ 인터뷰 : 김준원 / 서울 미아동
- "금리가 계속 오르게 되면 이제 금액 부분이 달라질 테고 저희도 이제 가정에서 위기가 조금씩 부담감이 생기는 거죠."
고금리 속에 이자에 허덕이는 청년들의 얘기입니다.
높은 집값에 희망을 잃어버린 청년들에게 정부가 5년간 총 34만 호를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공공 분양에서 제외됐던 미혼 청년들에게도 5만 호
하지만, 아직 생활기반도 마련하지 못한 청년들에게 싸게 대출해줄테니 집을 마련하도록 권하는 게 맞는 것인지,
또 나홀로 가구인 미혼청년에게 국민평형인 34제곱미터 물량을 공급하는 게 꼭 필요한 것인지 의문이 듭니다.
정부 대책 내용과 청년들의 생각은 어떤지 배준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