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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은 지난 14일 김 부회장과 황진구 기초소재사업 대표, 이영준 첨단소재사업 대표 등 임원 16명이 회사 주식 2760주를 매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취득 평균단가는 주당 16만1000원이다. 이 회사 주가는 지난 24일 14만8500원으로 마감했다.
이번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은 지난 3월 발표한 주주환원정책의 일환이다. 앞서 롯데케미칼은 지난 8월과 10월 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한데 이어, 이번에는 경영진이 직접 나서 자사주를 매입한 것이다.
김 부회장은 이번 자사주 매입으로 회사주식 640주를 보
김 부회장은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과 석유화학 제품 수요 둔화로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다"면서도 "배터리 소재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고부가 소재사업으로 진출해 기업 가치를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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