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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몬스 침대 안정호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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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시몬스는 팩토리움 개관 5주년을 기념해 프레스 투어 및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팩토리움은 7만4505㎡에 달하는 넓은 부지에 ▲생산설비 ▲수면을 연구하는 R&D 센터 ▲물류동 등을 갖춘 세계적 수준의 자체 생산시스템으로 '시몬스의 심장'으로 불린다. 10여년에 걸친 기획과 설계, 공사기간이 소요됐으며 1500억원이 투입됐다.
국내 침대 업계에서 시몬스처럼 자체 생산 시스템을 갖춘 곳은 거의 없다. 1일 평균 600~700조의 매트리스를 만드는데 그간 팩토리움에서 매트리스의 핵심인 스프링을 만드는 데 사용된 경강선의 길이만 150만km에 이른다. 지구 35바퀴를 돌 수 있는 양이다.
안정호 시몬스 대표는 "수면은 소비자들의 건강과 직결되는 제품"이라며 "좋은 침대는 시몬스의 자존감이다. 단순히 침대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삶의 질과 밀접하게 연관된 제품을 만든다는 무거운 사명감을 갖고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몬스의 수면연구 R&D센터에서는 총 41종 시험기기에서 250여 가지 세부 테스트가 이뤄진다. 국내 기준은 물론 자체적으로 미국 기준에 맞춘 테스트까지 진행한다. 최근 시몬스가 출시한 신제품 N32 폼 매트리스 역시 수면연구 R&D센터에서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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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몬스 팩토리움 전경 |
시몬스는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안전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R&D 센터 1층 라돈토론 측정실에서는 매트리스 완제품은 물론 자재와 프레임 등에 대해 수시로 라돈토론 측정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8년 대진침대로 불거진 라돈 사태 때 많은 침대 업체들이 라돈 안전제품인증을 받았지만 현재까지 이 인증을 유지하고 있는 곳은 손에 꼽는다. 라돈과 유사한 또다른 발암물질인 '토론'에 대한 안전 인증까지 선제적으로 획득한 업체는 시몬스 밖에 없다.
국제표준 및 국내 표준시험 방법과 기준을 만족한 난연 매트리스를 개발하기도 했다. 안 대표는 "최근 원
[정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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